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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일기~

오늘의 육아일기

tiramisu721 2020. 10. 31. 15:52

남매를 데리고 동네 마트에 다녀왔어요.

갑자기 아들이 멈추더니 바닥에 떨어진

낙엽을 줍더라구요.

엄마에게 주고 싶다면서요.


저희 아들은 참 다정해요. 제가 본받을만큼..

이럴때면 아들에게 짜증내고 화냈던게

많이 미안해져요ㅠㅠ


오빠따라 간 소아과에서 신난 보듬이.

보듬이는 오빠일정을 따라다니며 소화하느라

즐겁기도 하면서 피곤하기도 한거 같아요.


밤이면 늘 이렇게 뻗어버리거든요^^

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하나를 키울때보다

몇배는 더 힘들지만 그만큼 몇배의 행복한

순간이 찾아오는거 같아요.

좋은 엄마가 되어야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구요.

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성숙해지고 많이 배워나가는

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.

즐거운 주말 되세요!



#육아일기#육아는어려워#남매맘일상#특별한것없지만행복한주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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